메디톡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사진 = 메디톡스)

(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메디톡스가 홍콩·마카오 전역 60개 이상 매장을 보유한 컬러믹스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네 번째 해외 거점을 확보했다.

뉴라덤의 핵심 경쟁력은 20년 이상 보툴리눔 톡신 연구로 축적한 신경과학·피부과학 R&D 역량을 코스메틱으로 전환한 독자 기술 ‘엠바이옴’이다. 순수 화장품이 아닌 바이오제약 기반 ‘뉴로더마’로 포지셔닝한 것이 해외 파트너사 유치의 핵심.

이에 업계 관계자는 “보통 주력 시장을 먼저 타깃으로 설정한 뒤 점차 넓혀가며 진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K-뷰티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순수 화장품 기업이 아닌 바이오제약사가 직접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례는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특히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쌓은 임상·안전성 신뢰도를 뉴라덤 브랜드 차별화 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 점이 해외 파트너사 유치에서 설득력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제품 자체의 브랜딩에 집중하고 제품이 가진 특성과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이 해외 파트너사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시장은 피부 과학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올 2분기 필리핀·그리스 총판 계약에 이어 연내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아시아 거점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유럽의 경우 최근 전시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고 이를 거점 삼아 시장을 확대해 전략을 세운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는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순차적으로 진입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의 관계가 먼저 구축된 국가부터 수출을 시작해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며 “각 나라의 시장 상황을 면밀히 조사한 뒤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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