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SDS(018260)가 우리은행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을 확보하며 금융권 사업을 확대했다.
삼성SDS는 우리은행의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영역 29개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총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진행진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가 약 30% 개선될 것으로 제시했다.
삼성SDS는 자체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데이터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 착수해 12월까지 약 90여 개 AI 에이전트를 먼저 적용하고 내년 8월까지 확대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는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프로젝트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우리은행의 ‘중장기 IT 인프라 최적화’ 3단계 사업도 함께 수주했다. 코어와 채널 부문에서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는 U2L과 채널 고도화 작업이 포함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권에서 AI 전환 관련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