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송이 기자 =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0% 상승한 5300선에서 출발하며 강세장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외환 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환율이 14.5원 하락하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코스피가 2.74% 오른 5,370선까지 고점을 높인 가운데 코스닥도 장중 1%대 상승세를 보이며 1100선 탈환을 시도했다. 다만 코스닥은 장 후반 탄력이 다소 둔화되며 0.70%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러한 시장의 전반적인 반등세에도 불구하고 제약주는 0.56% 하락하며 온도 차를 보였다. 제약주 174종목 가운데 상승은 89개, 보합 22개, 하락은 63개로 집계됐다.
이날 하락세 중 가장 큰 폭을 보인 종목은 한올바이오파마(009420)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3.51%(7350원) 하락해 4만7050원에 장을 마쳤다.
인벤테라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각각 6.81%(2400원), 4.64%(13원) 하락해 3만2850원과 267원에 장을 끝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인벤티지랩은 각각 4.49%(2200원), 4.08%(2600원) 내려 4만6850원과 6만1100원에 마감했다.
앱토크롬과 파라택시스코리아는 각각 3.93%(7원), 3.85%(18원) 하락해 171원과 450원에 장을 끝냈다.
티움바이오와 에스티팜은 각각 3.72%(410원), 3.56%(5100원) 내려 1만600원과 13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리가켐바이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각각 3.53%(6400원), 2.55%(950원) 하락해 17만5000원과 3만6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앤다운 브리핑]
4월 3일 제약바이오 업계는 독자 개발보다 협력 기반의 R&D 생태계 구축이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항암 신약 개발 전선에서는 한국애브비가 서울대병원과 P1PER 네트워크를 통해 혈액암·고형암 분야 초기 임상 협력을 공식화했다. SK바이오팜은 서울바이오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CNS 스타트업 2곳을 선정해 전임상부터 글로벌 임상 설계까지 함께 가는 구조를 짰다.
백신 영역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지씨씨엘은 WVC 2026 현장에서 이탈리아 바이오분석 기관 VisMederi와 MOU를 맺어 유럽 규제 전문성과 아시아 임상 인프라를 잇는 협력 체계를 꾸렸다. 대웅제약은 서울성심병원과 손잡고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80병상에 들이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실제 병동 운영에 녹여냈다. 항암·백신·디지털헬스 가릴 것 없이 협업이 R&D 경쟁력의 기본값이 되고 있다.
NSP통신 정송이 기자(qu2255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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