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이어가며 시장 선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금액 기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점유율 18.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7년 연속 1위다.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점유율 26%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번 성과는 시장 내 지배력을 다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와 기술 경쟁력이 점유율 유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무안경 3D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3D’, 4K QD-OLED 240Hz 사양의 ‘오디세이 OLED G8’,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 1040Hz 듀얼 모드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G6’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사양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이 점유율 유지의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 경쟁력에 더해 게임 생태계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6에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오디세이 3D 지원 게임은 ‘헬 이즈 어스’, ‘크로노스: 더 뉴 던’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120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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