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공시내용 (사진 =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캡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KG그룹이 국내 최대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를 인수하며 제조·유통·금융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KG스틸을 통해 케이카 주식 3524만 5670주(지분율 72.19%)를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1만 5605원으로 총 인수금액은 5500억 868만 350원이다. 계약일은 2026년 3월 31일이며, 거래 종결일은 선행조건 충족 후 오는 6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인수로 KG그룹은 제조(KG모빌리티), 유통(케이카), 금융·IT(KG ICT)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구조를 완성했다.

그룹 관계자는 “제조,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스틸 공시 내용 (사진 =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캡처)

국내 렌터카 및 중고차 시장은 생산·유통·처분의 일원화로 경쟁력이 강화되고, 중고차 잔존가치 관리 우위와 플랫폼 기반 신규 서비스 확산이 예상된다. 기존 렌터카·중고차 시장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G그룹은 케이카 인수를 통해 수직 계열화된 모빌리티 체계를 확보하며 제조·유통·금융을 아우르는 통합 구조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거래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 구조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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