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시실리 2킬로미터의 신정원 감독의 영화 <차우>가 쟁쟁한 5명의 배우를 캐스팅했다.
깊은 산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식인 멧돼지와의 사투를 그린 <차우>는 엄태웅, 장항성, 윤제문, 정유미, 박혁권 등을 기용했다.
<차우>는 10년 째 범죄 없는 마을로 유명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삼매리에 원인 불명의 참혹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엄태웅은 서울에서 좌천돼 깡촌으로 내려온 다혈질 ‘김순경’역을 맡아 드라마 <쾌걸춘향>,<부활>,<마왕>,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신사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충무로에 불고 있는 중년 배우들의 귀환에 발 맞춰 <차우>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장항선은 필드에서 은퇴한 사냥꾼 ‘천일만’으로 분해 그 만의 카리스마를 분출할 예정.
영화<비열한 거리>와<열혈남아>에서 보는 이를 섬뜩하게 할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조폭으로 분했던 윤제문은 사리사욕을 챙기는 전문 사냥꾼 ‘백포수’역을 맡았다.
엉뚱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유미는 <차우>에서 털털하고 다소 과격하기도 한 동물 생태 연구원 ‘수련’으로 열연한다.
또한<하얀거탑>의 홍의사로 열연했던 배우 박혁권은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신형사’로 나온다.
<차우>는 3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랭크인하게 되며 12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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