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 GM 사장 겸 CEO(좌)와 안규백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가운데) (사진 =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에 대해 올해 3억달러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투자에 이어 생산시설 강화 기조를 이어가는 조치다.

GM은 3월 25일 프레스 공장에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3억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5000톤급 신규 프레스 설비 구축이 포함된다.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GM 사장 겸 CEO는 “생산시설 강화를 통해 수익성 기반을 구축해왔다”며 “한국사업장은 글로벌 소형 SUV 생산 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등 주요 차종의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사업장의 생산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투자 역시 생산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투자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중장기 운영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신규 설비 투자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엄상진 대외정책실장은 “설비 투자는 필요한 조치”라며 “투자 자체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 계획과 생산시설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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