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에 나선다.

회사는 25일 공시를 통해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목적법인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 보유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하는 구조의 거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카카오게임즈는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약 24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이 포함되며, 행정 절차를 거쳐 5월 중 거래가 마무리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에 오르고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남아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게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새 최대주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구주 매각대금 일부를 재투자해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임직원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 승계도 계약에 반영했다.

주가는 지분구조 재편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오전 장중 한때 1만6470원까지 오르며 급등했고, 오전 11시분 46분 기준 1만4500원으로 전일 대비 500원(3.57%) 상승한 흐름을 나타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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