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브랜드 캐릭터 ‘SHIN’ (이미지 = 농심 제공)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004370)이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전개하며 첫 캐릭터 ‘SHIN(신)’을 내세웠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장기적인 매출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SHIN 캐릭터는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매콤한 행복’을 의인화한 존재로 신라면 고유의 이미지를 반영한 외형으로 구성됐다. 꼬불거리는 머리와 라면 면발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봉지 패키지를 활용한 색감, 눈동자와 소품에 ‘辛’(신)자를 포인트로 적용했다. 신발에는 맥박을 형상화한 펄스(Pulse) 디자인을 더해 생동감을 강조했다.

농심이 선택한 브랜드 확장 경로 (표 = NSP통신)

SHIN은 신라면 조리 시간인 ‘4분 30초’ 안에 누구와도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됐다. SNS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하며 신라면과 어울리는 ‘꿀조합’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농심은 홈페이지의 한국어·영어·중국어 페이지에 SHIN 소개란을 마련해 글로벌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농심은 공식 동영상 플랫폼과 SNS를 통해 3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배포했다. 영상은 SHIN이 마트 진열대 대신 공항으로 향해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는 슬로건을 세계인과 나누는 내용을 담았다.

농심 측은 앞으로 글로벌 전시회와 해외법인 마케팅 활동에 SHIN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는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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