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이 광양시와 협력해 민간 건설공사 품질관리 체계 보완에 나선다. 인허가기관의 검토 기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현장 관리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3월 23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시와 건설공사 품질관리 및 시험계획서 검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간 발주 공사의 품질관리 수준 편차를 줄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건설공사 품질관리·시험계획서는 착공 전 시공사가 수립해 승인받아야 하는 절차로 발주청이 없는 경우 인허가기관이 적정성을 검토한다. 다만 계획서 작성 수준 차이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검토 과정에서 한계가 발생하는 점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련 기준과 사례를 공유하고 광양시의 계획서 검토 과정에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검토 정확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문제를 사전에 점검한다는 구상이다.
광양시는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 제공과 행정 협조를 맡으며 현장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 측은 “품질관리 단계에서의 사전 검토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중요하다”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NSP통신 김희진 기자(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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