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MM이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사업 영역 확장과 체질 개선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해운업 중심 구조에서 물류까지 영역을 넓히는 방향이 핵심이다.
HMM은 3월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Move Beyond Maritime’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해운을 기반으로 하되 물류와 연계한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변화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전략은 인재, 디지털 전환, 가치 중심 경영, 친환경 전환 등 4개 축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과 친환경 선박 확대를 병행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구조다.
특히 해운업 특성상 경기 변동 영향이 큰 만큼 외부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운영 효율 개선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HMM은 과거 해운 불황을 거친 이후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으며, 2022년에는 약 10조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최근에는 메탄올·LNG 기반 친환경 선박 도입과 데이터 기반 운항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운영 효율성과 환경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최원혁 대표는 “변화하는 해운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구조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