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남양유업이 카자흐스탄 유통망 확보를 트리거 삼아 국가별 맞춤형 품목을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 푸타이 그룹(PHU THAI)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사진 = 남양유업 제공)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카자흐스탄이다. 남양유업은 최근 카자흐스탄 내 CU 편의점에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은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2종)와 한 팩(250mL)에 단백질 24g을 담은 ‘테이크핏 맥스’(3종), ‘프렌치카페 로스터리’(3종)를 동시 입점시켰다.

이미 시장 안착에 성공한 몽골에서도 유통망 확장이 가파르다. 홍콩 역시 편의점 시장 점유율 2위인 ‘써클케이(Circle K)’를 통해 ‘테이크핏 몬스터’(2종)을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의 K-브랜드로 입점시켜 성과를 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 현상에 맞춰 ‘K-분유’를 필두로 영유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올해 1월 현지 최대 유통 기업 ‘푸타이 그룹(PHU THAI Group)’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전국 63개 성·시 전역에 촘촘한 판매망을 확보했다.

서성현 남양유업 글로벌사업팀장은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는 젊은 감각의 ‘테이크핏’과 ‘프렌치 카페’를, 동남아시아는 품질 신뢰도가 높은 ‘K-분유’를 양대 축으로 수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며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K-분유와 K-음료가 K-팝이나 K-뷰티처럼 아시아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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