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인 ‘초등돌봄교실’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과 경력단절 여성층의 초등학교 돌봄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등의 자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 후에도 밤 10시까지 학교에서 아이들을 관리해주는 ‘오후 돌봄교실’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학부모들의 돌봄 수요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함에 따라 돌봄교사의 수요 역시 그만큼 높아질 전망이며, 교육부 기준에 따르면 돌봄교사 채용은 전문성을 고려하여 기존의 유·초·중등교사 자격증 및 보육교사 2급 이상 소지자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성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원장은 “보육교사 자격증은 국가자격증이라 기간과 절차가 있는 만큼 값어치도 있다”며 “각 교육기관들이 3월 초 개강을 앞두고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므로 이 기회에 꼼꼼하게 살펴볼 만하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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