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2013년도 당기순이익은 8422억원을 기록해전년 동기 대비 41.5%(5976억원) 감소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에 1.79%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6%p 하락했다. 참고로,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카드 팩토링채권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등의 요인으로 4분기에 2.57%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p 상승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asel3 기준으로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47%(잠정치)와 12.65%(잠정치)를 기록해 여전히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0.7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20%p 하락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0.28%p 하락했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12월말 기준으로 0.67%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34%p 하락했고 전분기말 대비로도 0.25%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월말 기준으로 0.8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04%p 하락했고 전분기말 대비로는 0.32%p 하락했다.

한편,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2월말 기준으로 1.85%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로는 0.56%p 상승했으나 이는 지난해 3월 대손상각 기준을 기존 3개월 이상 연체에서 카드업계의 일반적 기준인 6개월 이상 연체로 변경한 데 따른 것으로 대손상각 기준변경 이후로는 연체율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며 전분기말 대비 0.17%p 하락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