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갑선 우리기술 대표(왼쪽부터),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김경수 CGO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누리바람 모험자본 투자완료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우리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해상풍력 전문 설치선 ‘누리바람’ 인수 프로젝트에서 502억원 규모의 금융주관을 완료했다. 생산적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모험자본 공급자로서 역할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스닥 상장사 우리기술과 해상풍력 기업 CGO가 추진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관사를 맡아 금융구조 설계와 대주단 구성을 총괄하는 등 자금조달 전반을 담당했다.

‘누리바람’은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방 첨단전략산업의 전력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국내 자본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주관 과정에서 대규모 자본이 요구되고 사업 위험도가 높은 특수선박 확보 구조에서 중견·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금융(IB) 부문의 딜 소싱 역량과 구조화 금융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누리바람 금융주관은 우리투자증권이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한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험자본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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