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육기능을 제공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16개 내외를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재정여건이 취약하고 사업경험이 부족한 1인 기업에게 안정적인 사업화 환경을 제공해 개인의 사업아이템을 활용한 창업 및 사업화를 도와준다.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에는 사무공간, 창업과 경영 관련 전문가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일감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센터의 일부는 SW, 콘텐츠, 디자인, 방송, 광고 등 유망 지식서비스 및 지역의 주력산업 관련 업종에 특화된 센터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공간의 면적을 확대(전용공간의 60% 이상)해 운영할 계획이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로 지정되면 1인 창조기업 육성에 필요한 운영비로 1억3000만원 내외로 지원된다.

지원된 운영비는 사무공간 제공, 전문가 상담·교육 및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경영지원비, 센터 전담인력 인건비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비즈니스센터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으로 신청 가능하며 소정의 평가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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