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액터스, 팝네트워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신소율이 가수로 일본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졌다.

4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레이독 두 번째 싱글 타이틀 곡 ‘너 때문에’에 피처링 참여한 신소율이 앨범 발매 당일인 지난달 17일 음원공개와 동시 일본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서 열린 ‘2014 케이팝 드림콘서트-해피 뉴 이어 위드 케이팝(K-pop Dream Concert-Happy New Year with K-pop)’ 공연 무대에 그레이독과 함께 올라 첫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신소율은 신인답지 않은 특유의 쾌활함과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에는 블락비와 대국남아도 함께 참여해 오사카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어갔다.

그 동안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상큼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했던 신소율이 그레이독의 신곡 ‘너 때문에’에 피처링을 지원하게된 동기는 7년전 신인 연기자였던 시절에 자신의 첫 매니저로 인연이된 김성진PD와의 의리를 지키기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신소율이 오는 3월 일본 공연에서도 그레이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며 “그레이독 역시 그간 쌓아둔 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더 많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레이독의 신곡 ‘너 때문에’는 이들의 첫 싱글이었던 ‘조금만 더’를 만들었던 작곡가 겸 프로듀서 하태규와 그레이독 멤버 잼투와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인 곡으로 작사에는 그레이독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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