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SK하이닉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2025년 매출 97조 1467억, 영업이익 47조 2063억(영업이익률 49%), 순이익 42조 947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4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01%, 당기순이익은 117% 상승했다.

회사 측은 HBM 등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전략이 주효해 연간·분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2조 8267억, 영업이익 19조 1696억, 순이익 15조 2460억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D램 부문에서 HBM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낸드 부문은 321단 QLC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기업용 SSD 수요에 대응해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며 고성능 메모리뿐 아니라 서버용 D램·낸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HBM3E와 HBM4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커스텀 HBM’ 준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500원, 1조원 규모의 추가 배당을 실시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1875원으로 지급하고, 2025 회계연도 총 배당을 2.1조원 규모로 집행한다고 밝혔다.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1530만주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송현종 사장(Corporate Center)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을 창출하는 동시에, 미래 투자와 재무 안정성, 주주환원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AI 성능 요구를 구현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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