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와 NHN지회가 22일 오전 판교 NHN(181710)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NHN 그룹의 구조조정과 인력 방치 실태를 규탄했다.

노조는 NHN Edu(에듀)의 서비스 종료와 NHN의 일방적인 프로젝트 중단 등으로 그룹 내 고용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NHN 계열사가 2021년 104개에서 2025년 65개로 급감했다”며, “이 과정에서 인력 감축이 노동자 희생을 전제로 이뤄졌다”고 비판했다.

NHN 에듀와 관련해 노조는 NHN이 지분 84%를 보유한 실질적 지배주주임에도 서비스 종료 결정 과정에서 협의가 없었고, 전환배치 “10% 안착률은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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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본사에 대해서는 단체협약상 “3개월 이내 업무 배치를 위해 노력할 의무”가 명시돼 있음에도 프로젝트 중단 후 퇴직 프로그램 안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노조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본사가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만큼 그룹 차원의 고용 승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NHN측은 “현재 NHN 에듀 법인과 NHN 본사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구성원의 그룹사 전환배치 등의 노력을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 있다”며 “해당 과정에서 구성원과 충실히 소통하고 정해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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