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 CNS(064400)가 한국은행과 함께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과 연계해 예금 토큰을 활용한 자동결제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LG CNS는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여러 플랫폼에서 이미지·음원·AI 서비스 등을 구매하는 상황을 가정해,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비교, 구매 결정까지 수행하는 자동화 시나리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결제는 디지털화폐 플랫폼에서 구매자·판매자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LG CNS는 이번 실증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AI 자동결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함께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에이전틱 AI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구조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은행이 미래 결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프로젝트 한강의 주사업자로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을 맡아왔으며, 앞서 7개 참가 은행 고객 약 8만명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가 진행된 바 있다. 현재는 프로젝트 한강 후속 실거래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화폐 플랫폼 기반 국고보조금 집행 시범사업’도 준비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