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증권사들이 확대되는 퇴직연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계좌 유입을 겨냥한 각사의 이벤트가 잇따르며 연금시장 전반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주식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신규 계좌 개설 이벤트도 이어지며 투자자 유치 전략은 한층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부문에서도 유입세가 뚜렷하다. 지난 1월 14일 기준 한 증권사의 30억원 이상 고객 수가 2024년 말 대비 51% 증가한 것. 이외 업계는 2026년 시장 전망 및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DC 신규 웰컴 이벤트’ 진행
신한투자증권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DC 신규 웰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제공된다. 박세현 신한투자증권 신한프리미어(Premier)연금사업본부장은 “연금 자산관리 패키지 및 운용 정보와 연금세무 상담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SA·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거래 이벤트 실시
iM증권이 오는 3월 31일까지 절세상품 및 퇴직연금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기간 내 iM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저축 등 절세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다. 대상 고객이 코덱스(KODEX) 및 타이거(TIGER)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시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지급한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ETF를 매수한 고객 각 4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신규 계좌 개설 고객 이벤트 실시…국내주식 매수쿠폰 지급
하나증권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이 대상이다. 계좌 개설 시 국내주식 매수쿠폰 2만원을 제공한다. 이후 국내주식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매수쿠폰 1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조대헌 하나증권 인공지능(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신규 고객이 국내주식 투자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좌 개설부터 첫 거래까지 혜택을 연계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30억 자산가 고객 6000명 돌파
NH투자증권 자산관리(WM) 사업부의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이 60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14일 기준 회사의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수는 63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말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NH투자증권 WM사업부는 상승 요인으로 자사의 VIP 멤버십 서비스와 가문 관리 플랫폼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꼽았다. 현재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문은 229가문으로 2024년 말 대비 61% 증가했다. 현재 패밀리오피스 가입 기준은 300억원 수준이다.
◆2026년 방산·지정학 전망 제시 라이브 진행
한국투자증권이 21일 오후 4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코스피 5000p 시장의 주역’을 주제로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은 이란의 지정학적 안정 및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2026년 K방산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가 부각되면서 방산 업종 및 국내 증시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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