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에너지 사용 패턴 예측과 설비 이상 알림 등 실시간 제어를 지원한다.

스마트스코어는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로 IoT·AI·빅데이터 기술 구현 수준과 효과·효율성을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공인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미국 ‘텍사스 타워’, 홍콩 ‘더 헨더슨’ 등도 해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테크 레디 빌딩’ 콘셉트로 삼성전자와 협업했다.

삼성전자는 b.IoT가 중앙 공조와 시스템에어컨을 최적 운영하도록 지원해 2025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약 27% 절감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부경대학교 연구팀이 냉방·공조 설비 중심으로 진행한 에너지 절감 실증 결과를 근거로 산출됐으며, 실제 효과는 운영 환경과 설비 구성·운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b.IoT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빌딩을 가상 공간 3D 모델로 구현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하고,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 시뮬레이션도 지원한다.

또 DVM 지열 시스템과의 연결을 지원해 냉·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며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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