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서버용 8GB DDR2 메모리 모듈이 개발됐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회사인 미국 메타램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2-랭크(Rank) 기반의 고성능 서버용 8GB DDR2 메모리 모듈을 개발했다.

8GB 메모리 모듈은 메타램의 메타SD램(MetaSDRAM) 칩셋을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사이에 장착해 메모리 컨트롤러가 실제 사용된 D램의 용량보다 더 고용량의 D램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

즉 두 개의 1GB D램을 고용량인 하나의 2GB D램으로 인식해 시스템 상에서 별도의 변경 없이 고용량의 모듈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2GB D램으로 구성된 고가의 제품 대신 1GB D램으로 구성된 동일 기능의 고용량 제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8GB 모듈 제작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4-랭크 기반이 아닌 2-랭크로 제작돼 기존 제품과 같은 용량으로 전력소비를 30%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지범 하이닉스반도체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신개념 제품 개발로 고용량 모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새로운 기업용 서버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기대된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8GB 2-랭크 DDR2 모듈 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8GB 2-랭크 DDR3 모듈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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