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인재 확보, ESG 공신력 강화, 산업 현장 리스크 대응, 고객 접점 확대,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등 각자의 영역에서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황 변화와 제도 환경에 대응하는 동시에 중장기 경쟁력 기반을 다지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래 인재 접점 확대…대학생 앰버서더 20명 선발

SK하이닉스는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 2026 대학생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콘텐츠 제작과 기업 커뮤니케이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20명이다. 선발된 앰버서더는 4월부터 약 7개월간 활동하고 기업 문화, 직무, 기술 등을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지난해 운영된 프로그램에서는 약 250건의 콘텐츠가 제작돼 누적 조회 수 1800만 회를 기록해 B2B 중심 기업 이미지를 대중 친화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ESG 평가 ‘리더십’ 진입…CDP A- 획득

LS전선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Leadership) 등급(A-)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배출 관리, 기후 리스크 대응, 공급망 참여 수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고 CDP 등급이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기준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파트너 신뢰도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LS전선은 2050년 넷제로 목표와 재생에너지 확대 로드맵을 기반으로 기후 대응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불법파견 판단…1213명 직접 고용 시정지시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대해 협력업체 근로자 1213명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지시를 내렸다. 협력업체 인력을 불법파견 형태로 운영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현대제철은 시정지시일로부터 25일 이내 이행해야 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대제철 측은 “고용노동부 판단을 존중하고 시정지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객 일상으로 파고든다…정용진 회장, ‘스타필드 빌리지’ 현장 점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경기 파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아 “고객을 기다리는 리테일에서 고객 삶 속으로 들어가는 패러다임 시프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파트 단지 한복판에 조성된 스타필드 빌리지는 개장 한 달여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기록했고 방문객의 70% 이상이 인근 거주민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운정을 시작으로 지역 밀착형 리테일 모델을 서울·충청·영남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속 위성통신 확산…해운·항공, 스타링크 도입 확대

현대글로비스는 보유 선박 45척을 대상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도입을 시작했다. 해상에서도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안전 대응 체계 강화와 선원 근무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대한해운도 선박 38척에 스타링크를 도입했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도 기내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해운·항공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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