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서편제’에 남녀 주인공을 맡고 있는 배우 차지연과 엠블랙 지오가 설을 앞두고 진행된 릴레이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서편제’ 공식 SNS에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여자주인공 ‘송화’와 남자주인공 ‘동호’ 역의 배우들이 설을 맞아 따뜻한 미소로 신년 인사와 함께 작품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차지연은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잘 이겨내는 2014년이 되길 바란다”며 “‘서편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두 손 모아 새해 인사를 했다.

또 지오는 “2014년에는 여러분이 계획하고 꿈꾸는 모든 것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서편제’를 보러 오시는 모든 분들께 더욱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국내 첫 뮤지컬 도전작이 될 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미국 브로드웨이 출신 배우 마이클 리 역시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은 표정으로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밖에 이자람, 장은아와 송용진도 제각각 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길 기원하는 설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3월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서편제’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면서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어가며, 이별과 만남을 겪는 과정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