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사실상 마지막 IPO(기업공개) 도전이 빠르면 2026년 1분기 내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케이뱅크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올 1분기 내에 상장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년 12일 한국거래소는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을 충족한다고 확정했다. 2025년 11월 케이뱅크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이뤄졌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2024년 IPO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당시 시장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점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도전에 대해 케이뱅크는 “지난번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의 업비트 예치금 비중은 지난 2021년 53%에서 지난해 6월 기준 17%까지 낮아졌고 지난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내년 10월까지 케이뱅크와 업비트의 실명계좌 계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업비트의 모회사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지분 교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업비트와의 신뢰가 탄탄해 두나무의 주인이 네이버파이낸셜이 된다 해도 관계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뱅크 관계자는 “정부가 코스피 지수 5000선 달성을 추진함에 따라 코스피 시장의 상황이 지난번과는 매우 다르다”며 “올 1분기 상장을 목표로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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