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 최아랑 기자)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요 기상도는 조직 재편과 AI·기술 드라이브가 맞물려 맑음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그룹은 구조적 과제와 체질 개선 주문으로 흐린 하늘이 드리웠다. HD현대는 건설기계 양대 축 통합으로 글로벌 확장에 시동을 걸었고 삼성은 DS·DX 분리 신년사를 통해 AX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LS와 한화 역시 중장기 투자·원천기술 확보 기조를 분명히 해 청명한 흐름을 보였다.

◆HD현대(267250)‘맑음’=HD현대 계열사 HD건설기계가 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 통합으로 공식 출범하고 글로벌 톱10을 목표로 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영업·생산 통합과 전동화·스마트 장비 R&D 확대, 엔진·AM 사업 육성까지 사업 구조 재편이 명확한 성장 스토리로 연결됐다.

◆삼성전자(005930)‘맑음’=삼성전자가 DS·DX 부문 신년사를 분리해 각 사업의 업에 맞춘 메시지를 전달했다. DX는 전 디바이스·서비스 생태계에 AI를 통합하는 AX 전략을 강조하고 AI 전환기 주도 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분명히 했다.

◆LG(003550)‘구름 조금’=LG전자는 CES 2026을 앞두고 신소재와 온디바이스 AI를 결합한 2026년형 LG 그램을 공개하며 AI PC 경쟁력을 부각했다. 기술 메시지는 선명하지만 성과 가시성은 출시 이후 확인 필요해 구름이 일부 남았다.

◆롯데지주(004990)‘흐림’=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과 지정학 리스크를 언급하며 핵심 사업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강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위기의식에 기반한 메시지가 중심이 된 만큼 단기적으로는 흐린 하늘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SK(034730)‘맑음’=SK 계열사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새해 첫날 울산CLX를 찾아 현장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운영개선(O/I)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O/I 내재화와 딥 O/I 추진을 공식화하고 실행 중심 경영 의지를 분명히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장 결속과 안정 조업을 전면에 내세운 행보로 이번 주 SK의 기상도는 맑음이다.

◆포스코홀딩스(005490)‘비’=포스코 장인화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포항제철소를 찾아 안전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재천명했다. 안전 재정립은 필수 과제지만 긴장감이 부각된 국면이라는 점에서 비로 분류됐다.

◆한화(000880)‘맑음’=한화는 방산·AI 등 핵심 사업에서 미래를 좌우할 원천기술 확보와 MASGA 프로젝트 책임 실행을 강조했다. 성장과 상생, 안전을 함께 내세운 공격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전략이 맑은 흐름을 만들었다.

◆LS(006260)‘맑음’=구자은 회장은 재무적 탄력성 확보와 대규모 중장기 투자, AI 기반 혁신을 동시에 제시했다.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 투자 계획과 AI 신년사, 퓨처리스트 어워즈 신설까지 방향성과 실행 의지가 모두 확인된 국면으로 이번 주 LS는 명확한 맑음이다.

◆태광그룹‘맑음’=태광그룹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전국 그룹홈에 학업용 PC를 지원하고 교육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단기 기부를 넘어 10년 이상 이어진 멘토링과 인프라 지원이 결합된 사회공헌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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