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자산운용)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은선물(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가치(NAV) 기준 1개월 수익률 44.0%를 기록했다. 국제 은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은선물 ETF의 수익률도 덩달아 상승한 것. 삼성운용은 이번 급등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은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1월 말 온스당 57.16달러에서 26일 기준 35% 급등했다. 이를 반영하듯 해당 ETF의 12월 한 달간 개인 순매수도 약 2001억원으로 올해 전체 중 62%를 차지했다.

해당 ETF의 30일 기준 최근 3개월·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63.7%, 104.3%, 142.8%로 확인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6.2% 장기 수익률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해당 ETF는 은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 중으로 최근 개인 순매수 또한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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