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426마력의 강력한 성능, 세심한 디자인, 최첨단 편의 사양으로 완전히 새롭게 진화한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자세히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6.2L V8 엔진과 하이드라 매틱(Hydra-Matic) 10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대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 연비는 6.4km/ℓ(도심 5.6km/ℓ, 고속도로 7.7km/ℓ)다.

연비 체크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 = NSP통신)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를 경유한 후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의 향일암을 돌아오는 총 785.8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785.8km를 시승한 후 체크 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의 실제 연비는 8.4km/ℓ를 기록해 꽤 만족스러웠다.

총 785.8km를 시승한 후 체크 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의 실제 연비 8.4km/ℓ 기록 (사진 = NSP통신)

이유는 공차중량만 2830kg로 거대한 차량 무게에도 785.8km라는 결코 짧지 않은 거리를 주행했고 주행 중 산, 바다, 도시 등 다양한 도로 조건을 주행했음에도 공인 복합연비 6.4km/ℓ를 초과해 8.4km/ℓ라는 실제 주행 기록을 남겼기 때문.

특히 총 785.8km 주행 중 최고연비가 8.6km/ℓ를 기록해 거대한 체구의 6.2L V8 엔진을 탑재한 SUV 차량으로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연비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성능 체크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사진 = NSP통신)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왔고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돼 그 가치를 입증해 왔다.

특히 드라이브 모드나 탑승자의 취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LED 앰비언트 라이트는 126가지의 컬러 옵션과 두 개의 독립적인 컬러 존을 나뉘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고 레이저 가공된 도어 패널과 실내 오브제들과 어우러져 실내 전반에 독창적이고 개성이 있는 빛의 연출이 가능하다.

또 에스컬레이드에만 적용되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은 지치기 쉬운 장거리 여행에도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고 좌석별 독립 음향 설정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각기 다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특히 최대출력 426마력과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은 시승 내내 럭셔리 SUV차량의 진수를 보여줘 매우 좋았다.
한편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에 탑재된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 실린더 작동 패턴을 달리하는 기능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가 적용돼 주행 조건에 따라 최상의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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