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내년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신보·기보)은 총 252조원의 공급규모 중 5대 중점전략분야에 150조원을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중점산업엔 핵심광물 및 재생에너지 육성과 반려동물 산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24일 금융위원회는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1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해당 협의회는 정책금융과 산업전략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정책금융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협의회다.

권 부위원장은 “산업부처와 금융부처·정책금융기관이 긴밀히 협의해 총 252조원 규모의 2026년 정책금융 공급계획을 확정했다”며 “올해(138조원) 대비 대폭(8.9%) 늘어난 150조원 이상의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5대 중점분야는 ▲첨단산업 육성(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차·원전·바이오·인공지능·핵심광물) 42조 5000억원 ▲매리유망산업(나노·수소·컨텐츠·ICT·해양수산·교통·항공우주·탄소소재·양자·방위·농식품·통신·딥사이언스·태양전지·물산업·풍력산업) 24조 7000억원 ▲기존산업 사업재편 산업구조고도화(산업위기대응·자동차부품·조선·철강·정유·섬유·항만장비·광학·플라스틱·시멘트·석유화학·태양광) 32조 2000억원) ▲유니콘 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성장잠재력 높은 벤처·중소기업 등의 글로벌기업 도약·중견기업지원) 19조원 ▲대외여건 악화에 ᄄᆞ른 기업겨영애로 해소(기계·전기산업 및 기업경영애로 해소(31조 8000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방우대 금융 활성화 방안’을 통해 발표된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제가 시행된다. 2026년에는 전년 대비 1.7%p 증가한 41.7% 이상으로 정책공급을 확대할 예쩡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2026년중 106조원 이상의 자금을 지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