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12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OEG) 국내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고동진 의원과 진종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의 국내 유치 전략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계·산업계·스포츠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자료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올림픽위원회 간 이견으로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 파트너십이 종료되며 초대 개최지 재선정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고 의원 측은 세계 최초 프로리그 운영과 국제대회 개최 경험을 근거로 한국이 개최지 선정에 나설 필요가 있으며, 서울이 접근성과 국제 인프라 측면에서 최적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발제는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이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와 대한민국: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맡는다.
지정토론에는 진예원 이화여대 교수, 김영찬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오지환 농심 e스포츠팀 대표, 김우진 크래프톤 e스포츠실 수석팀장, 김관우 스트리트파이터 국가대표 선수, 최재한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이 참여한다.
고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가 개최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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