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80원에 육박함에 따라 정부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의 외환건전성부담금을 6개월간 한시 면제한다.

19일 정부와 한은은 이같은 조치를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한은은 선물환포지션제도의 합리적 조정,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부담 경감, 거주자에 대한 원화용도 외화대출 허용 확대, 국민연금 관련 뉴프레임 워크 모색 등 외환시장 안정화 및 수급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금융기관이 비예금성외화부채에 대해 납부하고 있는 외환건전성부담금을 6개월간 한시적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한은은 “금융기관들의 외환건전성부담금 납입부담 경감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국내 외화공급 유인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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