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투자증권)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서 첫 IMA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모아 모험자본 등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원금 지급 의무형 실적배당 상품이다. 따라서 사전에 확정된 수익률이 정해져 있지 않으며 만기 시점 자산운용 성과와 자산가치에 따라 고객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이번에 출시된 1호 IMA 상품은 2년 만기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판매 기간은 12월 23일까지로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운용자산은 기업대출, 회사채,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IMA는 자산관리와 기업금융을 연결하는 생산적 금융 인프라”라며 “발행어음 1호에 이어 IMA 1호 사업자로서 시장을 키우고 기준을 만드는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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