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MMORPG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통합 신서버 오픈과 신규 직업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와 글로벌 이용자가 같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첫 통합 렐름 ▲그델론과 ▲에윈이 추가됐으며, 기존 서버와 분리된 독립 구조로 운영한다.
신규 렐름은 ‘팔로스의 샘물’ 시스템을 제외하고 파밍·거래 중심으로 핵심 아이템을 획득하도록 설계해 아이템 희소성과 플레이 기반 가치를 강화했다.
보석 구매 기반 아이템 일부를 게임 내 재화인 금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바꾸고, ‘어스름의 보름돌’ 시스템을 제거해 전투 스트레스를 낮췄다.
콘텐츠 오픈 속도는 이용자 간 전투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규 직업 ‘마검사’는 1개 무기로 직업을 자유롭게 전환하는 ‘기술 전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신규 상태 이상 ‘정전기’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이다. 기술 전환은 첫 개방 때만 재화가 필요하고 이후 직업 변경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태초 등급 직업 ‘살육의 바투한’도 추가됐으며, 획득 시 정복자 기술 ‘칠흑의 구속’을 통해 최대 15명 대상을 제압하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사계의 환영’이 국내·글로벌 통합 던전으로 개편되고 보스·아이템 컬렉션·편의 기능(이동, 자동 분해 등) 개선과 신규 장비 슬롯·고서·탈것도 반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업데이트에 맞춰 기존 렐름과 신규 렐름에서 출석·성장 지원 중심 이벤트를 운영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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