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OLED 기술 브랜드를 론칭하며 OLED 기술 철학과 차별적 고객가치 소통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OLED의 무한한 가능성 확장하며 고객가치 창출할 것”을 내세우며 장수명·고휘도·저전력 강점을 반영해 ‘탠덤(Tandem)’을 브랜드 명으로 정했다.
대형 OLED 기술은 TV·모니터 등 제품군을 대상으로 ‘탠덤(Tandem) WOLED’, 중소형 OLED 기술은 차량용·태블릿·노트북 등 제품군을 대상으로 ‘탠덤(Tandem) OLED’로 분류했다.
탠덤(Tandem) WOLED는 R(레드)·G(그린)·B(블루) 소자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적층 구조에 화이트 광원을 뜻하는 ‘W’를 더한 명칭이며, 회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대형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탠덤(Tandem) OLED’는 RGB 소자층을 2개로 쌓은 구조를 반영했으며, 회사는 고효율과 디자인 확장성을 차별적 고객 가치로 제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 시작 13년 만에 OLED 기술 단위 명칭을 ‘탠덤(Tandem) WOLED’와 ‘탠덤(Tandem) OLED’로 체계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술 브랜드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되며, 회사는 콘래드 호텔에 대형 OLED 부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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