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MVP로 선정된 올게이머즈의 ZQ 장 치엔.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가 본격화되며 결승 진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전면 개편된 대회 포맷 속에서 조별 리그부터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이어졌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변이 맞물리며 대회 열기가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중국 올 게이머스가 필리핀 팀 스탈리온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1세트 ‘서브 베이스’에서 올 게이머스가 10대4로 앞서갔고, 팀 스탈리온이 2세트 ‘블랙 위도우’(10대7)와 3세트 ‘이글 아이 2.0’(10대6)에서 역전했으나, 올 게이머스가 4세트 ‘뉴 콤파운드’(10대4)와 5세트 ‘포트’(10대1)를 가져가며 승리했다. Doo ‘멍 쿤’은 마지막 세트에서 킬데스 비율 3.0을 기록했으며, ZQ ‘장 치엔’이 MVP로 선정됐다.

패자조 준결승에서는 브라질 알 카디시아가 중국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3대2로 제압했다.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1세트 ‘포트’(10대1)와 3세트 ‘서브 베이스’(10대3)를 가져갔지만, 알 카디시아가 2세트 ‘블랙 위도우’(13대12)와 4세트 ‘앙카라’(10대6), 5세트 ‘뉴 콤파운드’(10대6)를 이기며 역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패자조 결승에서 팀 스탈리온과 알 카디시아가 결승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맞붙고, 올 게이머스가 이 경기 승자와 14일 최종 결승에서 우승을 다툰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