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중앙회 등과 함께 최근 조류독감(AI, Avian Influenza) 피해 농가 및 관련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권은 조류독감(AI)피해 농가 및 관련업체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대출 원리금 상환유예, 카드대금 청구유예, 생활안정자금 또는 긴급자금 대출 등을 해당 금융회사별 특성에 맞게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현재는 조류독감 발생 초기단계로 아직까지 피해 축산농가 및 업체 수나 피해규모는 미미한 상황이나 조류독감이 여타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금융회사와 함께 피해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피해 농가 및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