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제공)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홈쇼핑 분야 1위 CJ오쇼핑(035760)이 지수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2위와 3위간 순위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TV홈쇼핑 분야 12월 집계 결과, 1위 CJ오쇼핑이 반등에 성공하며 BMSI(Brand Mind-Share Index) 총 지수가 전월 대비 1.2점 상승한 52.0점을 기록했다.

최근 모바일 쇼핑 부문의 고성장으로 인해 CJ오쇼핑의 지수 또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처음으로 BIG3에 안착한 2위 GS홈쇼핑과 3위 현대홈쇼핑은 전월 대비 각각 0.6점 하락, 0.3점 증가한 48.7점을 기록했으나, 소수점 둘째자리 이하의 근소한 차이로 순위는 지난달과 변동이 없었다.

1위와 2위의 격차는 3.3점으로 전월 대비 1.8점 증가한 반면, 2, 3위 간 격차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자료=리얼미터 제공)

4위는 롯데홈쇼핑 47.2점, 5위는 홈&쇼핑이 31.3점, 6위는 NS홈쇼핑이 29.2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총 13일(매주 월, 화 수)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92%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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