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포스코건설이 인도에서 탈세통지를 받고 국내에선 여직원의 수십억원 횡령사건이 터지는 등 국내외적으로 ‘악재’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으며 향후 국내외 수주활동에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말 인도 마하라스트라 주정부로부터 탈세통지를 받고 안낸세금과 이자등 130억여원을 부과 받았다. 인도 주정부는 탈세라고 주장하면서 포스코건설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

이번엔 국내에서 여직원의 수십억원 횡령사실이 드러났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이 최근들어 국내외에서 왜 안좋은 일들이 터지는지 모르겠다”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이미지 타격이 수주활동 침체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어려운 건설시장을 고려해볼 때 이번 이미지 타격은 포스코건설에 큰 시련으로 다가올 것으로 분석된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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