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네오리진↑·엔씨소프트↓
(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미국인공지능(AI)전력핵심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9월 중순 순자산 1조원을 돌파 후 3개월 만이다.
회사는 순자산 증가 요인으로 AI 기술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전력인프라 투자에 대한 중장기 성장 기대 등을 꼽았다. 이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해당 ETF는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84.7%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 4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운용에서는 특정 핵심 종목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편입 비중의 약 18%를 차지하는 ‘GE버노바’의 올해 주가가 91% 상승해 성과에 기여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모델이 고도화되고 서비스가 영상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력 인프라 수요는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AI 전력 시장의 수혜를 가장 온전히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전력인프라는 필수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