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 이미지 (사진 = CJ ENM 제공)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CJ온스타일이 글로벌 현대미술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Ohana Hatake)’를 국내 단독으로 론칭했다. 이는 어려운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확장 및 MZ세대를 겨냥한 행보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영향력 있는 IP 기반 굿즈와 단독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충성 팬덤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는 IP 커머스 전략을 지속강화하고 있다. 스포츠(KBO), K-콘텐츠(tvN 드라마 태풍상사), 글로벌 캐릭터(팝마트) 등이 대표적 사례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패션·음악·예술 전반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온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는 대표 작품 ‘스마일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한 디자인과 EVA 소재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최근 홈 코지(Home Cozy) 트렌드와 맞물려 개성 있는 실내용 슬리퍼로도 국내외 셀럽들 사이에서 인기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통해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으며 당시 준비 물량이 빠르게 완판됐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은 40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월간 패션 카테고리 라이브 시청 1위에도 올랐던 바 있다.

NSP통신 옥한빈 기자(gksqls0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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