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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를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올해 비버롹스에는 오프라인 82개, 온라인 포함 총 281개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신작과 프로토타입을 선보인다.

‘용사식당’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받은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영상편집툴에서 영감을 받은 퍼즐 플랫포머 ‘영상편집자’, AI 기술을 핵심 재미로 내세운 ‘수상한 편의점’, 물류 노동을 다룬 ‘XX물류센터’ 등 개성 강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외 인디게임도 30종이 소개되며, 알에서부터 엘프를 키우는 디지털 펫 육성 게임 ‘Yolk Heroes’, 창문 청소부의 도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SKY THE SCRAPER’ 등 글로벌 작품을 현장과 온라인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부대 전시로는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비버잼’에서 탄생한 인기 웹툰 IP 기반 프로토타입 게임 공개,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OOI)’와 ‘산나비’ 특별부스 등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좋은 피자, 위대한 피자’ 개발사 대표 앤서니 라이와 ‘산나비’ 개발사 유승현 대표의 특별 강연, 인플루언서 사인회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방문객 전원에게는 전시 동선과 게임 소개, 체험 미션이 담긴 실물 ‘가이드&퀘스트북’이 제공되며, 퀘스트를 수행하면 비버롹스 및 로스트아크 굿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4회째를 맞은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올해부터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Rock)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명을 새롭게 정비했다. 입장 티켓은 행사 기간 동안 DDP 아트홀 1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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