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린’ 티저 예고편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이 남녀 주인공인 현빈과 한지민의 노출 티저 예고편으로 관심이 뜨겁다.

‘역린’은 지난 20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30초 분량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 22일 현재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입증시키고 있다.

공개된 ‘역린’ 티저 예고편에는 정조 역의 현빈과 정적으로 궁 권력을 한 손에 움켜쥐려는 야심가 정순왕후 역을 맡은 한지민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졌다.

영상 속 현빈은 상의 탈의로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등근육을 드러내는가 하면, 고뇌에 찬 눈빛과 이와 상반되는 분노 가득한 눈빛으로 군주의 강한 카리스마를 분출하고 있다.

또한 첫 악역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지민은 이전 작품에서 보여왔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벗는 과감한 어깨 노출은 물론, 요염하면서도 표독스러운 눈빛과 표정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다.

이 티저 예고편에는 영화 속 또 다른 주연인 정재영(상책 역)과 조정석(살수 역), 그리고 조연인 김성령(혜경궁 홍씨 역) 박성웅(홍국영 역) 조재현(광백 역) 등의 모습도 인상적으로 담겨 이들 캐릭터를 가늠하게 해주고 있다.

‘역린’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현빈의 절대적 카리스마에 압도되는 기분”, “현빈 등근육, 헬스트레이너와 견줘 손색없네”, “역린 개봉하면 현빈앓이 또 시작될 듯”, “한지민 정말 표독스러워 보인다”, “한지민 어깨만 노출시켰는데도 섹시함이 예사롭지 않다”, “역린 한지민 연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빈의 군 제대 후 첫 스크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와 죽여야 하는 자, 그리고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5월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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