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일동제약은 녹십자제약의 '지분 사들이기'와 관련해,"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르고 싶지 않으며 예정대로 기업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의 한 고위경영진은 NS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좋은 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데 불필요하게 경영분쟁으로 소모전을 치르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합의없는 경영 시너지는 있을 수 없다"며"일동제약과 사전에 교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일동제약은 창업주시절부터 약품개발에 매진해온 회사"라며"회사발전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녹십자가 진정으로 협력해주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녹십자의 일동제약 인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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