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한국철도유통(사장 김지환)은 여행 중인 열차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내리는 역에서 상품을 바로 찾아가거나 원하는 곳으로 배송하는 신개념의 쇼핑몰 ‘트레인샵’을 내년 1월 1일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행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트레인 샵은 열차 내 좌석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수신자부담 콜센터를 통해 원하는 제품을 주문하게 되면 주문자가 원하는 곳에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여행중 주문한 물품을 도착지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바로찾는 서비스'를 시행, 서울, 용산, 대전, 광주, 목포, 동대구, 부산역 등 전국 7개 주요역에서 물품 수령이 가능토록 트레인샵 전문매장을 두어 고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상의 쇼핑몰(www.trainshop.co.kr)을 이용한 사전 주문형 판매도 동시에 실시한다.

트레인샵을 통해 판매될 주력 상품은 영광굴비, 진부령 황태, 안동 간고등어 등 지역 특산품이 주류를 이루게 된다.

한편, 철도유통은 내년 1월 3일 서울역에서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 한국심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트레인샵' 오프닝 행사를 갖고 이날 한국심장재단에 2개월 동안 매출액의 1%를 적립해 기부하는 협약 조인식도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