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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소비자원의 조사결과 일부 유명 신사복 브랜드의 캐시미어 코트에서 캐시미어 함유율이 과장표시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캐시미어 제품에 저가의 야크 섬유를 혼입할 수 있어 사업자와 관련부처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캐시미어는 광택이 우수하고 가벼우며 따뜻한 특성을 가진 섬유로 그 희소성으로 인해 야크나 양모 등 다른 동물의 털에 비해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캐시미어 섬유와 야크 섬유는 눈으로 보았을 때 매우 비슷하고 구분이 힘들어 캐시미어 코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야크의 털을 섞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원료의 거래 가격은 몽골산 브라운 캐시미어의 경우 kg 당 120∼130 달러, 브라운 야크의 경우 kg 당 27∼32 달러 수준으로 야크섬유는 캐시미어에 비해 4∼5배 저렴하다.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사업자의 철저한 관리와 관련 부처의 지도·단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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