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중국이 LCD TV 시장서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올해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 LCD TV 시장은 지난해 1000만대 규모를 보였으나 올해는 1550만대로 전년대비 54%의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전세계 LCD TV 시장에서 약 15%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전망은 18일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가 최근 발간한 ‘중국 TFT-LCD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제시됐다.

이 기관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 LCD TV 시장이 오는 2011년까지 36.5%의 연평균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중국 TFT-LCD 시장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에는 중국 LCD 모니터 및 노트북 시장도 각각 2600만대, 700만대로 전년대비 25%,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중국이 하반기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비수기인 1분기에도 TV 패널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가격 역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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