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현대증권의 주가가 실적 우려감과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현대증권의 주가가 17일 1.52% 하락한 5850원에 마감했다.

이 달 7일 5620원의 저점을 형성한 후 15일 6000원대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현대증권은 2013년 회계연도 2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영업익이 49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도 184억 원을 나타냈다. 2013년도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현대상선이 보유한 25.9%의 지분매각에 대해 쉽게 매수자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의 확산도 주가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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