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평가순위 순) 등 10대 대형건설사들은 올해 6만7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메이저 건설사의 분양물량은 총 6만6918가구다. 이는 지난해 6만6514가구보다 0.6%(404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대우건설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1만981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2만2300여가구보다 11.2% 감소한 수준이다.

위례신도시, 뉴타운, 재개발 정비사업 등 전국에 다양하게 계획이 분포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 북아현뉴타운 북아현푸르지오(303가구. 5월), 서울 용산구 용산전면2구역(113가구. 7월), 부산 서구 서대신7구역 푸르지오(597가구. 9월), 위례신도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630가구. 12월) 등이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서 연기 됐던 서울 독산동 도하부대 부지 분양과 재개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788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7200여가구보다 8.9% 증가한 수준이다.

GS건설은 수도권에만 776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2600여가구보다 194% 증가한 수준이다. 총 9개 사업장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분양되는 곳이 3곳이다.

포스코건설은 수도권 보금자리지구, 세종시 등에 6천5백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6196가구보다 6.1%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고덕시영 등 서울 재건축, 신정뉴타운 등 뉴타운 등을 포함에 610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360가구보다 99.6%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세종시, 수원 권선지구 등이 신도시, 택지지구 및 재개발 등을 포함 52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8300여가구보다 36.5% 감소한 수준이다.

한화건설은 수원, 화성 일대 1천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45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1200가구보다 276.2%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는 경기 수원 오목천동 수원권선1차 꿈에그린(1천2백24가구. 5월), 경기 화성 향남읍 향남꿈에그린(1160가구. 11월), 경기 용인 상현동 꿈에그린(600가구. 11월)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수도권 및 부산 지역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379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4800여가구보다 21.9% 감소한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북아현뉴타운 등 뉴타운, 재개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301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5400여가구보다 44.5% 감소한 수준이다.

SK건설은 서울, 부산지역 뉴타운,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208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5200여가구보다 60.1% 감소한 수준이다.

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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