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성용 기자 = 서울 강북지역의 아파트 값이 평당 1000만원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현재 노원, 도봉, 은평, 강북구 등의 아파트 매매값이 상승률을 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강북의 외곽지역인 강북, 노원, 은평구 등 7개구의 아파트 값이 3.3㎡당 1000만원까지 호가하고 있다.

이는 뉴타운 및 재개발, 경전철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용산 국제업무단지, 민족공원 조성, 성동구 뚝섬 상업용지 등 대형 개발 호재로 강남권을 바짝 쫓고 있기 때문이다.

알짜 아파트 분양도 쏟아지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은평구 불광동 불광6구역 자리에 782가구 중 7만9150㎡ 85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성동구 성수동 뚝섬 상업용지에서는 한화건설이 1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231~376㎡ 230가구를, 대림산업이 3구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30㎡ 196가구를 3월 분양한다.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 부지엔 금호거설이 아파트 81~313㎡ 600가구를 4월께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재개발구역에서 867가구 중 79~185㎡ 289가구를 7월에 분양한다. 국제업무단지 주변에서는 가장 큰 단지로 꼽힌다.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특별3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총 128가구 중 155~241㎡ 31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 1천50가구 중 594가구를 10월에 분양하고, 동작구 본동5구역을 재개발한 79~142㎡ 523가구 중 242가구를 11월에,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한 79~138㎡ 1천822가구 중 162가구를 올 해 중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하월곡동에 월곡1구역을 재개발한 89~140㎡ 714가구 중 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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